영덕군,영해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3년연속 선정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10일
| | | ⓒ CBN 뉴스 | | [김병화 기자]= 구한 말 동해 연안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던 영덕군(군수 김병목) 영해시장이 올해에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문화관광형시장이란 전통시장 중에서 지역의 역사, 문화, 특산품같이 그 지역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즐기고 관광하는 공간으로 개발된 시장을 말한다.
영해시장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을 위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2012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었다. 1차년도에는 기반시설 및 시장홍보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였고 2013년 2차년도에는 시장매출연계, 관광객유입, 신규고객 확보를 위해 노력하였다.
| | | ⓒ CBN 뉴스 | | 이번 2014년도에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국비 1억과 지방비 2억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고 올해에는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사업으로 스마트폰 연동 상점가 정보안내시스템과 증강현실 홍보툴을 제작하고 자생력 강화사업으로 상인경영대학, 온오프라인 언론홍보, 지역연계행사, 이벤트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 소재한 영해시장은 5일장으로 매월 5일과 10일 순으로 장날이 열리며 예로부터 안동, 영양 등의 내륙 지방에 수산물을 공급하는 관문 역할을 할 정도로 역사가 깊은 시장이다. 특히 장날이 열리면 영덕대게, 물가자미, 돌미역, 복숭아 등의 다양한 제철 특산품을 보다 싼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또한 시장에서 자동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명사 2십리와 맑고 깨끗한 물을 자랑하는 고래불 해수욕장, 대진해수욕장과 함께 영덕이 자랑하는 명품 트레킹코스 블루로드가 위치하고 있어 쇼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바로 근처에 200여년의 세월을 품은 고택이 30여동이나 되는 괴시리 전통마을도 위치하고 있어 전통 문화체험도 가능하다.
추후 영덕군 영해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특산품 쇼핑과 푸른 동해바다, 지역 전통문화 모든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테마시장으로 성장하여 시장의 매출증가와 지역상권의 활성화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영덕을 찾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잊지 못할 추억 한 자락을 선사하는 체험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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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 입력 : 2014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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