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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출향단체 전통시장 투어

「재대구 개인택시향우회 고향시장을 찾아」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22일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지난 20일 영덕군(군수김병목)에서는 재대구개인택시향우회 등 100여명이 영해관광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장보기 행사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군청직원, 상인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고향의 특산물인 영덕대게, 물가자미, 농수산물 등 일천만원상당의 상품을 구입하고 현대화된 시장시설들을 둘러보았다.

참가자들이 방문한 영해시장은 매월 5일과 10일 열리는 5일장에 뿌리를 둔 상설시장으로 예로부터 안동, 영양 등의 내륙 지방에 수산물을 공급하는 관문 역할을 할 정도로 역사가 깊은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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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시장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을 위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2012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어 2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아케이드시설, 비가림시설, LED조명등, 금속감스배관, CCTV 등의 현대화된 시설을 정비함과 동시에 상인경영대학, 온오프라인 언론홍보, 지역연계행사, 이벤트행사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주변의 관광지와 연계한 전통과 문화가 있는 시장으로 적극적인 도약을 꾀하고 있다.

한 출향인은 “어릴 적 시장의 모습도 정겨웠지만, 발전된 고향전통시장의 모습에 자긍심을 느끼고 더욱 많은 사람에게 영해관광시장의 우수함을 알리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제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장문화도 변모하고 있으며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의 개념을 떠나 이웃과의 만남의 장소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복합문화관광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전통시장체험투어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옛 시장의 전통과 정겨움을 간직하면서 상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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