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무 꽃가람 공원은 2009년 4대강 선도사업으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야생화 꽃동산으로 조성되었으나 잡초 등으로 미관을 저해하고 있었다.
강남동과 강남동주민자치회(회장 서정학)에서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낙동강변 산책로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그곳에 목화밭 5,620㎡를 조성해 어른들에게는 향수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문익점 선생의 목화 시배를 기리면서 목화다래가 익는 가을까지 성장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목화는 4월 중순~5월 상순에 파종하고 8월~9월에 흰색과 연홍색의 꽃이 피며 10월에 목화씨와 목화솜을 수확할 수 있다.
1970년대 까지만 해도 농촌 들녘마다 심어져 농가소득에 한 몫을 했던 목화는 화학섬유 산업의 발달로 자취를 감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