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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민속박물관 ‘우리집 보물’ 모음전 개최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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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기자] =안동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에서는 오는 28일(수)부터 11월 22일(일)까지 박물관 별관전시실에서 ‘우리집 보물’ 모음전을 개최한다.

‘우리집 보물전’은 2014년 3월부터 현재까지 학생과 시민,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스토리와 추억이 있고 특별한 의미를 지닌 소장품을 공모하는 사업으로 안동민속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1~2개월 단위로 소개했던 작은 전시이다.

‘우리집 보물전’에 소개된 보물들은 그렇게 오래된 것도 아니고, 문화재와 같은 가치도 없고, 비교적 흔히 우리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소홀하게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매우 소중한 추억이자 특별한 의미를 지닌 보물들이다.

이번 보물전에서는 현재까지 수집된 시민 11명의 소장품 3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품은 딸이 시집갈 때 물려주던 200여년 된 함, 아버지가 사용하던 경상과 소반, 할아버지와 장인이 사용하던 생활도구, 어머니의 혼수품이었던 방짜양푼이, 사연이 있는 손 족보, 부모님의 도민증, 근대자료인 타자기․라디오․카메라 등으로 소장자들의 추억이 깃든 유물과 자료들이 모여 그 속에 담긴 다양한 사연들과 함께 소개된다.

전시담당자인 안동민속박물관 김태홍 학예사는 “우리집 보물전 공모사업은 연중 계속되는 사업이므로 안동 시민과 출향인사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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