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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고,2016년 제4차 외국인초청 세계이해교육

- 카자흐스탄과 한국문화의 차이를 배우는 교육의 장(場) : 아셈의 한국도전기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6월 13일
↑↑ 영문고 2016년 제4차 외국인초청 세계이해교육
ⓒ CBN뉴스 - 안동
[이재영 기자]= 영문고등학교(교장 김주동)는 지난 10일(금) ‘2016년 제4차 외국인초청 세계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영문고 영어자율동아리 S.A.E.C.(Super Awesome English Club)는 영어와 더불어 다른 외국어를 사용하는 외국인을 초청하여 외국문화를 소개함으로써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 및 존중의식을 배양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상호 공존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6년 총 6회의 세계이해교육을 계획하고 그 중 4차를 실시했다.

제1차 외국인초청 세계이해교육을 담당했던 카자흐스탄에서 안동대학교 어학당에 유학 온 UZAKABYEVA ASSEM(아셈)이 안동대학교 국제교류대사로 활동하는 안기찬 학생(무역학과 3학년)과 함께 다시 방문하였는데, 이번에는 아셈이 카자흐스탄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이야기와, 한국에 와서 한국어 공부와 여행을 하면서 접하고 있는 문화적 차이의 경험을 카자흐스탄과 비교하면서 이야기하면서 바로 질문과 답변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학생들의 이름을 카자흐스탄어로 쓰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아셈이 한국에 오기 전 3년 동안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어, 태권도, 사물놀이 등을 배웠다는 이야기에 남의 나라 문화에 대단한 관심을 가진 것이 감동적이라는 점”, “한국은 와이파이가 어느 곳에서나 됨, 서울의 지하철의 편리함, 편의점이 많아 편리한 점, 화장품을 사면 덤으로 주는 사은품등이 매력적이라는 점을 듣고 우리는 한국에 살아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외국인들에게는 신기한 것이라는 점”, “카자흐스탄에서는 술 문화가 다르다는 점 - 아들이 아버지와 술을 같이 마시면 아버지를 무시하는 것이라는 것, 직장에서 회식을 가도 상사와 부하직원이 같이 술을 못 마시고 같은 직급끼리 따로 안보이게 술을 마신다는 점은 정말 문화적 충격이라는 것”, “한국인의 ‘정’이라는 것을 배우게 해준 한 택시기사의 미담과 한국의 치안이 카자흐스탄보다 좋다는 얘기에 한국인인 것이 뿌듯함”, “이름을 카자흐스탄어로 적는 활동이 좋음”, “이번 아셈의 이야기를 들으니 우리나라에 오는 외국인이 겪는 문화적 차이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이제 배려하는 마음과 열린 마음으로 그 사람들은 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것” 등의 소감을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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