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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의료재단,사랑의 헌혈 봉사 실천으로 '생명나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18일
↑↑ 인덕의료재단 생명나눔 헌혈 봉사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위한 '4무2탈 존엄케어'와 의료경영에 '감사나눔'을 도입한 인덕의료재단(안동 복주요양병원. 예천 경도요양병원)이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에 나섰다.

인덕의료재단 복주요양병원(이사장 이윤환)은 1월 18일 복주요양병원 주차장에서 병원 전체 임원과 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 봉사에 나섰다. 이번 헌혈 봉사는 혈액원의 이동헌혈차량의 지원을 받아 직원들이 근무시간을 활용해 헌혈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인덕의료재단은 앞으로 2달에 한 번씩 지속적으로 헌혈봉사를 실천하기로 했다.

인덕의료재단 이윤환 이사장은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수혈용 혈액이 부족하다는 보도를 접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생명나눔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게 되었다. 자발적으로 '생명나눔'에 동참하기로 결정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헌혈 나눔문화가 전국의 의료계와 기업체에 확대되어 혈액수급문제가 원활해지고 고귀한 생명을 더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인덕의료재단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과 재단측의 매칭펀드로 '감사펀드'라는 기금을 조성해 보호자가 없는 환자나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기부와 물적 나눔을 꾸준히 추진해 왔고, 앞으로 지속적인 헌혈봉사를 통해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생명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만약 내 부모님이라면…" 슬로건 아래 요양병원으로서 몇 안 되는 인간 존엄성 회복 위한 4무2탈 운동,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에 감사문화를 접목시킨 감사나눔 경영으로 소외된 이웃에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인덕의료재단이 앞으로 또 어떠한 행보를 할지 주목된다.

현재 국내의 수혈용 혈액 부족상태는 '심각' 단계이다. 혈액원에 따르면 "지난해 메르스 종식 이후 그동안 의료기관에서는 미뤄왔던 수술로 혈액사용량이 많아졌으며, 최근 동절기 추운날씨로 인해 헌혈자가 줄어 수혈용 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4일 이상의 혈액이 비축되어야 하는데 현재 혈액량이 매우 부족하고 오염지역의 혈액도 수급해야할 비상상태라고 밝혔다.

더불어 보존기간이 짧고 국가 간 감염성 질환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자국 내 수급이 필요한 수혈용 혈액이 시급하여 생명을 위협받는 수혈자를 위해 전혈헌혈과 혈소판성분헌혈에 동참해주기를 호소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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