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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공예문화전시관, 제45회 경상북도공예품대전 수상자 배출

-권혜영 은상, 양귀숙 장려상 수상 및 총 6여점 수상 영예-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11일
[김종식 기자]= 안동공예문화전시관(관장 임방호) 내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 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45회 경상북도공예품대전에서 은상1명, 장려상1명, 특선1명, 입선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큰 영광을 안았다.
↑↑ 권혜영 작품사진(어머니의 방)
ⓒ CBN 뉴스

은상을 수상한 권혜영<지와사랑> 작가의 ‘어머니의 방’은 사각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사각은 어머니를 상징하고, 어머니가 정성들여 만든 조각보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다.
주재료는 한지를 붙이고 안동삼베·모시 등을 염색해 조각조각 붙여서 구성하고, 한지 연사로 포인트를 주거나 격자로 붙여서 지승느낌이 나도록 했다. 특히, 작은 규방 용품류인 손거울, 빗, 장신구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용도로 만든 아기자기하고 실용적인 제품으로 전통 조각보의 디자인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현한 제품이다.

장려상을 수상한 양귀숙<안동한지연화공예관> 작가의 ‘단청항아리’는 항아리 모양을 한지로 만들고 단청의 화려함을 한지의 40가지 색으로 표현했다.

특선에는 김춘화<김춘화천연염색> 작가가 수상, 입선에는 김기덕<비나리아토>, 권상희<예낭공방>, 전인남<고운빛한지> 작가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경북공예품대전은 총 115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공예 관련학과 교수, 공예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3점, 동상 4점, 장려상 5점, 특선 11점, 입선 50점 등 총 75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6월 11일 오전 11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4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전시도 함께 이루어진다.

특선이상 우수 수상작품(25점)은 ‘제4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출품 자격을 부여하고, 대회 우수 입상자 중 지역 내 소재 하는 사업자 등록업체는 경상북도공예품 생산 장려금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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