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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볼거리.먹거리로 신나는 안동의 맛 기행!!

- 안동 전통시장과 관광활성화 추진-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30일
↑↑ 안동의 맛 기행(관광지 화보)
ⓒ CBN 뉴스
[김종식 기자]=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난 5월 발생된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기와 관광,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전통시장 먹거리를 바탕으로 지역의 관광명소와 연계하는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을 포함한 도심지역 일반인을 대상으로 단체 또는 개별 관광객으로 모객활동을 전개하여 안동전통시장 식도락 탐방 및 화보촬영이라는 타이틀로 시작된 여행은 처음부터 흥미진지하게 진행된다.

지난해보다 색다른 느낌과 스타일로 전통시장 탐방 투어 상품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10월 9일과 10일에 250여명이 다녀갔으며, 10월 31일에 포털사이트 직원 200명이 방문한다고 전했다.

투어 일정을 보면 전통시장 탐방전에 맛있는 안동간고등어, 안동찜닭, 안동한우를 주메뉴로 하는 식사를 하고 시장을 방문하는 형식이다.

각 가정에서 한 분만 오신 그룹은 식사로 안동찜닭을 하게 되면 함께 오지 못한 분들을 위하여 안동찜닭포장을 많이 구매하는 경향이 있어 각 팀 성격을 사전에 파악하여 일정을 진행한다. 아울러 숙박 관광객의 경우 저녁식사시간에 전통시장에서 식사를 하고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각자 야식을 준비하는 시간을 제공하여 보다 다양한 지역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처음 탑승하여 인사를 하면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탐방도 ‘식후경’이라 하며, 참마보리빵을 하나씩 나누어 주면 여행을 마치는 시점에는 최소 30%의 관광객 손에 참마보리빵 한통씩이 들려져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진행하는 도중에서 가장 신중하게 하여야 하는 것은 관광객이 드시는 음식이 안동에서 가장 맛이 있어야 함은 물론 친절과 서비스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전에 맛은 물론 청결과 위생, 그리고 친절까지 면밀히 검토하여 예약을 진행하고 관광객들에게 경상도 사람은 무뚝뚝하다는 인식이 완전히 사라지게 함은 물론 맛과 친절 그리고 스토리텔링이 있는 문화관광해설을 겸한 안내로 좋은 관광사례로 기억되도록 하고 있다.

처음에는‘왜!’그 곳만(식당 외) 손님을 모시고 가느냐? 하는 업체도 맛, 청결, 친절이 겸비되면 손님은 언제든지 간다고 하니 나름 변화를 시도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안동에도 국화꽃이 피고 단풍이 들면서 관광객들에게 전문가 수준의‘화보 촬영’을 해주어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안동시청 김광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은 물론 각 시장별 상인회와 지역관광을 관장하는 여행사도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관광객 입장에서 바라보고 관광객들이 무엇을 원하고 진정한 여행의 목적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여행의 느낌과 내면의 새로운 것을 찾을 수 있는 창조적인 프로그램 개발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가치창출의 전통시장 문화를 만들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얼마 전 방영된 KBS 대하 역사드라마 징비록을 집필하신 류성룡 대감의 “지기 지피”면 (손자병법에는 지피지기 知彼知己) “백전백승” 즉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다.’ 라는 선조 분들의 뜻을 잘 인식하면 좋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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