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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문화가 있는 날' 군자마을에서 작은음악회 열려

- 해설이 있는 민요콘서트 “아리랑톡톡”-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12월 22일
↑↑ 안동군자마을작은음악회(아리수)
ⓒ CBN 뉴스
[김종식 기자]= 안동군자마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해설이 있는 민요콘서트 “아리랑톡톡”> 공연이 오는 30일 오후 6시부터 열린다.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는 전국의 고택, 향교, 박물관 등 문화시설 인근의 주민들과 관람객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하는 문화사업이다. 

  <해설이 있는 민요콘서트 “아리랑톡톡”>은 여성민요그룹 아리수의 공연이다. 아리수는 그동안 전통민요의 대중화를 위해 현대인의 감성에 맞는 퓨전민요를 개발하고, 공연을 통해 보급하는 데 힘써 온 전문예술단체이다. 이번에 “아리랑톡톡” 프로그램으로 안동군자마을을 찾는다.

이번 행사는 12월 30일에 열리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고택에서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새로운 기운으로 전통예술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작은음악회”이지만 다채로운 순서가 이어진다.

밀양아리랑을 비롯한 전국의 아리랑을 엮은 “아리랑연곡”, 제주민요 “너영나영”, 경기민요의 진수 “창부타령”, 경기민요, 남도민요의 특징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뱃노래연곡 “우리 뱃노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아줌마의 삶을 그린 창작판소리 “나아줌씨 이야기”, 비트박스와 어우러지는 춘향전의 눈대목 “사랑가”, 신명을 불러일으키는 “사물놀이”와 흥을 돋우는 “판굿” 등으로 이루어진다.

관객들은 공연 중에 ‘전통 민요의 이해’, ‘전통 장단과 현대 리듬’, ‘창작판소리의 이해’,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이라는 해설도 들을 수 있어 전통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여성민요그룹 아리수는 “아리랑톡톡” 공연으로 2011년 수원화성박물관 상설공연 “국악꽃피다”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작은 무대부터 문화예술회관까지 다양한 곳에서 수많은 관객들을 만났다.
   
 공연 문의는 070-8917-3120으로 하면 되고 무료공연이다.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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