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K-water 안동권관리단(단장 : 안종서)에서는“2월 ~ 5월 안동수력 1호 수차발전기 정기점검을 통하여 여름철 전력난 해소에 큰 몫을 담당하였으며, 11월 현재는 동절기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2호 수차발전기 정기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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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비는 지난 11월 4일부터 18일까지 협력업체인 부경엔지니어링(주)가 시행을 맡아 170명의 전문기술인력을 투입하여 수차발전기의
분해·점검·보수·정비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전력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안동수력 발전소는 1976년 최초로 상업발전을 개시하여 37년 동안 연평균 약 122GWh를 공급하여 왔으며, 용량이 90MWh로 약 5만 가구(인구 20만)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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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력발전소는 전력생산을 위한 준비시간이 5분 이내로 화력발전소 4시간, 원자력발전소 14시간에 비해 매우 짧아 여름철, 겨울철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간대에 매우 유용하게 운영되고 있다.
박덕규 안동운영팀장은“이번 정기점검을 통해 지난 여름철에 이어 겨울철 전력공급 안정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