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3-07-24 오전 09:34:1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교육

"노인학대신고번호 1577-1년365일8(빨리)9(구해주세요)"

- 경상북도, 노인학대 신고의무자 1,000여명 대상 교육 -
- 노인시설별 1~2명으로 구성되는 노인인권지킴이 담당제 추진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07일
↑↑ 노인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7일 안동 유교랜드에서 경북 서북부권역의 노인복지 담당공무원, 경찰관, 119구급대원,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노인학대 신고의무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5 상반기 노인인권보호 및 학대예방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대상자 직무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위해 오전에는 공무원, 오후에는 노인복지시설종사자로 구분해 노인학대 발생사례소개, 신고요령 및 피해노인 보호절차, 노인학대 관련법령 안내 등 노인학대예방은 물론 사례발생시 적극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했다.

도는 노인학대의 상당부분이 일반적인 가정문제로 치부해 신고 등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이로 인해 노인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확대될 개연성이 있다고 설명하고 노인복지담당공무원, 경찰, 119구급대원이 노인 학대 신고의 주체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한편,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해서는 시설 입소노인에 대한 학대 사례를 들어 시설장의 책임 있는 감독과 종사자의 노인공경의식 함양을 중점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박영숙 관장은“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수시로 하고 있지만 공무원과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함께 교육하게 되어서 오늘교육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노인학대업무를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이어 4월 17일에는 경주에서 경북 동남권역 시군 공무원과 노인시설 종사자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공무원, 노인 복지시설종사자 등에 대한 노인인권 보호 및 학대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화기 도 노인효복지과장은“최근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앞으로 노인학대를 최소화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07일
- Copyrights ⓒCBN뉴스 - 안동.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