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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자연과 함께하는'어린이 농부학교'운영

-올바른 가치관과 농심 배워-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21일
↑↑ 어린이 농부학교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9월 18일까지, 12회에 걸쳐 안동시 송천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어린이 농부학교’를 운영한다.

어린이 농부학교는 학교폭력과 입시경쟁, 어린이 비만 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추진되는 자연과 함께 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원예활동․치료를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인성을 발달시키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조기 진로교육을 통해 미래 농부를 키워 내기 위해 운영된다.

학교 텃밭을 만들어 다양한 농작물을 키우는 원예활동과 생산한 농작물로 인형 만들기, 오이 뇌 체조, 자연물 찻자리 꾸미기 등 다양한 원예치료와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농부학교를 통해 손수 작물을 심고 기르면서 생명의 소중함, 자아존중감, 사회성은 물론이고 농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자연을 대하는 농부의 마음을 배운다.

곽영호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어린이 농부학교가 학생 뿐 만 아니라 학부모, 선생님들에게도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라며,

“송천초등학교측의 요청으로 하반기에는 4학년을 대상으로‘콩과 함께 자라는 어린이 농부’과정을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시군으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9월에 교육기관 관계자, 학부모 초청해 다양한 학습과제물 전시와 농산물 판매, 공연 등을 준비해 ‘어린이 농부들의 초대 스쿨팜파티(School Farm Party)’라는 주제로 농부학교 수료식을 기획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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