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3-07-24 오전 09:34:1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인물/여성

경북북부제3교도소, 27년째 이어지는 권영호 교정위원

- 출소 수용자들에게 취업알선 등 재범방지 및 지역사회발전에 큰 기여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3월 08일
↑↑ 자료사진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북북부제3교도소 권영호 교정위원(안동유교문화전시관장)은 1989년 9월부터 2016년 현재까지 약 27년간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89년부터 현재까지 187회에 걸쳐 수용자의 서예교육을 실시, 14회에 걸친 정신교육 강의, 수용자 체육대회 참석, 취업알선협의회 참석 등 수용자들의 심성순화 및 올바른 가치관 함양을 통해 출소 후 자립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지역사회발전 및 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삼목회라는 모임을 결성하여 어려운 구직난에도 불구하고 총 16회에 걸쳐 42명의 출소자를 취업시켜 경제생활을 바탕으로 안정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불우한 수용자 및 교정시설의 기부활동을 통해 수용자들의 수용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안동 목우당 서실(서예)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에게 효사상과 국가관을 심어 주었으며, 현재는 안동 유교문화전시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힘든 여건속에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출소자 등에게 매월 1인당 백미20KG을 지원하여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등 지역사회로부터 칭찬과 존경을 받고 있다.

 권영호 교정위원은 “앞으로도 교도소의 장벽을 넘어 수용자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안겨주고, 사회적응에 힘들어하는 출소자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3월 08일
- Copyrights ⓒCBN뉴스 - 안동.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