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안동 | | [이재영 기자]= 안동시는 일반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일하면서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자활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 제공과 자활역량을 높여 중장기적으로 취업․창업할 수 있도록 자활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와 기능습득의 기회를 제공해 대상자가 탈수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조건부수급자, 자활특례자, 차상위계층 등 125명의 저소득층이 시장진입형 및 사회서비스형 자활근로 등의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나는 빗자루, 나눔건축 등 시장진입형 4개 사업단에서 1억2천4백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며 자활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하반기에도 8억3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속적인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자활기업뿐만 아니라 시장진입형 자활근로 사업단에도 5천만원까지 사업자금을 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장비구입 등 기능보강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재정비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2014~2015년에는 신나는 빗자루, 나눔건축 등 자활기업 설립을 통한 취업․창업 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보건복지부주관 자활사업성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자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복지허브화를 위한 맞춤형 복지팀 설치와 더불어 민․관 네트워크 연계축을 구성하고, 일자리 제공을 통한 탈빈곤 등 촘촘한 복지안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