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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탈춤축제, 양로연 행사 재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0월 03일
ⓒ CBN 뉴스
농암 선생이 1519년 안동부사로 봉직할 때 남녀 귀천을 막론하고 80세 이상의 노인들을 청사마당으로 초청해 성대한 기로연을 베풀었던 양로연 행사가 3일 11:00 안동 웅부공원에서 재현됐다.

양로연은 조선시대 궁중과 경삼감영 등지에서 경로효친(敬老孝親)과 충효(忠孝)정신을 표현하고자 거행하였던 것으로 80세 이상의 노인들을 모셔 지팡이를 내려주고 음식을 대접하며 이를 경축하는 공연으로 축수(祝壽) 하였던 의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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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승격50주년과 안동의 날을 맞아 3일 열리는 양로연은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선생께서 1519년 안동부사(安東府使)로 봉직할 당시 베풀었던 양로연 행사를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의 자료를 기준으로 실연한다.

안동부사 역할은 안동시장이 수행하고 안동시내 70세 이상의 어르신 120명을 모시고 지팡이와 손수건을 하사하고 음식을 대접하며 이를 경축하는 공연으로 축수(祝壽)하는 의식을 거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문화보존회 사물놀이팀의 퍼포먼스와 이해숙 민요공연, 안동부설초등 전통춤공연, 교사국악단의 대금 및 전통무용, 박미영 등의 공연이 졌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0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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