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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신도청시대 개막! 경북도립국악단 2016 신춘음악회 개최

- 오는 16일(화) 오후7시30분 안동예술의 전당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12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립국악단은 오는 16일(화) 오후 7시 30분 안동예술의 전당 웅부홀에서 2016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경북도립국악단의 제130회 정기연주회는 신춘맞이 공연의 의미와 더불어 안동 신도청시대의 첫발을 내딛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천년! 새출발! 이라는 타이틀 속에 새봄과 더불어 신도청의 시대를 맞이해서 경북도가 더욱 번영하고 활기찬 도민의 위상이 펼쳐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공연이다.

1부 첫 작품은 관현악 ‘청청淸靑’으로 맑고 푸른 봄의 자연을 노래한 곡으로 새봄을 맞이하는 우리네 마음에 생기와 활력을 전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가야금협주곡으로 이어진다.

가야금은 신라시대에 가장 유행했던 악기로 영롱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 서양음악 양식을 활용한 변주곡인 ‘파사칼리아’를 연주함으로써 동․서양의 조화를 이룬 작품을 통해 경상북도가 실크로드의 관문으로서 동서를 이었던 역사의 의미를 표현했다.

우리비나리는 나라의 태평과 집안의 평안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새로운 천년을 열어가는 새터전에서 도민의 모든 소원을 담고 액운을 풀어주는 비나리를 통해 도민들이 평안하고 도청이 더욱 발전하고 융성하기를 기원하는 내용을 담은 비나리이다.

1부 관현악을 이어 2부의 첫 곡은 무용 ‘실크로드의 사랑’이다.

실크로드의 사랑은 역사가 오랜 경상북도의 문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그 안에서 이뤄졌던, 실크로드 안에 있었던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고 끝으로 사물․풍물․농악 모두가 어우러진 판놀이는 전반부는 도청이전을 천지신명에 고하는 것을 시작으로 후반부로 이어지면서 놀음을 관객들과 함께하는 잔치로써 한바탕 대동놀이로 맺으며 새터를 다지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는 판놀음이다.

신년의 희망과 새터전의 번영을 기원하는 컨셉으로 맹연습을 하고 있는 경북도립국악단은 2016년 정기, 기획, 찾아가는연주회, 초청공연 등 200여회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지난해 부임한 김철호예술감독 겸 지휘자는 “신도청시대를 맞이해서 경북도립국악단의 새로운 발전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했고 도민들께서 많은 관람을 즐겁게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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