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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숙박할인권 제공으로 내일러 유치 성공적 추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3월 18일
↑↑ 자료사진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올해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안동을 찾는 내일로 여행객(이하 내일러)들에게 1만원 상당의 숙박할인권을 제공해 내일러들 사이에 안동의 인지도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지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내일로 티켓은 만25세 이하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열차 프리패스 티켓으로 겨울(12월~2월)과 여름(6월~8월), 6개월 동안만 판매된다.

안동시는 안동역과 연계해 다양한 홍보를 펼친 결과 홍보효과와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2월 설 연휴 이후부터는 내일러 방문자가 크게 증가해 두 달 기간 동안 총 1500여장의 숙박할인쿠폰이 배포됐다. 이 중 1400여장이 실제 숙박할인에 사용되어 내일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15년 동계 내일로 판매(2015.12~2016.2)가 전국적으로 40% 하락했으나 오히려 안동역의 전국대비 점유율이 2.95%로 높아졌다.

내일러 1인이 1박시 숙박비, 식사비 등 평균 7만원 정도의 비용을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지속적으로 추진하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전망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내일러는 보통 방학기간에 열차 여행을 다니므로 평일관광도 많아 주말관광으로 치우친 안동관광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으며, 또한 여행후기 등을 SNS에 올리는 경우가 많아 이들을 통한 ‘관광도시 안동’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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