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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300만 도민의 꿈과 열정을 하나로!!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팡파르`

- 경북도민의 에너지를 모은 대통합의 장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04일
ⓒ CBN뉴스 - 안동
[이재영 기자]= 3백만 경북도민들의 꿈과 열정을 한 곳으로 모을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6일 화려하게 막을 올리고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청이 대구에서 안동으로 이전한 후 처음 갖는 행사로 선수․임원 및 도민 등 25,000명 이상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경기는 육상, 수영, 축구, 우슈쿵푸 등 도내 10개 市에서 26개 종목을 두고 열전을 펼치고 郡부는 市 대항 경기보다 9개 종목이 적은 15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안동시에서는 29개 경기장에서 23개의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고, 수영과 사격은 문경, 사이클은 영주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농구와 골프, 사이클, 사격 등 4종목은 4월 30일부터 사전경기로 진행되고 있다.

도민체전을 주관하는 안동시는 이번 대회가 체육을 통해 23개 시․군, 3백만 도민이 화합하고 주경기장 주변에 무대를 설치해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제28회 안동예술제를 대회기간에 열어 문화가 함께 하는 행사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희망(토함산)의 빛! 행복(학가산)의 빛! 소통(검무산)의 빛! 화합 상징으로 도민체전 밝혀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밝힐 성화는 대통합을 상징하기 위해 토함산과 학가산, 검무산에서 채화해 경북도청에서 합화한 후 어린이날 이벤트 등을 거쳐 나흘간 불을 밝힌다.

희망의 빛을 상징할 토함산 성화는 이달 4일 오전 10시에 채화하고 행복의 빛을 상징하는 학가산 성화는 토함산보다 조금 앞선 9시에 채화한다.

소통의 빛을 상징할 검무산 성화는 4일 오후 2시에 채화해 도청직원들에 의해 도청 마당으로 옮겨지고 같은 날 오후 5시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세 곳의 성화를 합화 및 안치하는 행사를 갖는다.

도청 전정에 안치된 성화는 다음날인 5일 차량으로 탈춤축제장 어린이날 행사장으로 봉송된 후, 30명의 어린이 주자들에 의해 안동시청 전정으로 봉송돼 안치된다.

개막당일 성화는 오후 5시50분 시청을 출발해 사장둑→천리고가교→영호대교→영문고입구→시민운동장으로 이어지는 5개구간 3.4㎞를 50명의 주자들에 의해 봉송한다. 이어 19:50분쯤 2만5천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점화식을 갖고 대회기간을 밝히게 된다.

▶ 경북의 전통문화 접목, 새로운 미래 가늠할 환상 연출
‘새 천년, 새시대 안동!’을 주제로 열리는 도민체전 개막식은 경북의 전통문화를 접목하며 새로운 미래를 가늠할 환상이 연출된다.

주경기장 메인무대는 신도청을 상징하는 기와를 재현하고 좌우에 을 배치해 안동새시대의 도약과 비상의 메시지를 극대화했다.

개막식은 사전행사와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오후 4시40분부터 밤 9시15분까지 이어진다.
사전행사에서는 ‘니글니글’의 개그맨 이상훈에 이어 치어리더 응원-붐 등을 통해 분위기를 띄운다.

식전행사의「장계향 퍼포먼스」는 안동에 오신 손님들의 장수, 부귀, 건강, 덕을 빌고 베푸는 큰 잔치로서 300만 도민을 환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대동단결 차전놀이」는 승부를 가르기보다 안동을 중심으로 경북이 하나 되어 승리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새 천년 새 시대 경북의 새로운 길이 열리는 비상과 웅비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공식행사는 개막식의 백미인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대회사, 축사, 선수단 선서에 이어 성화점화를 통해 대회가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식후행사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인 여자친구, B1A4와 함께 김혜연, 박상철이 출연해 축하분위기를 이어가고 개회 축하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한다.

▶ 접빈(接賓)의 예를 다한 환영, 자매의 연을 맺고 응원전도 펴
도민체전 참가선수단 환영과 응원대책도 마련됐다. 도민체전 개막에 맞춰 참가하는 각 시․군 선수단을 위해 6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안동으로 진입하는 주요길목 4곳에서 환영한다.

안동대학교 정문과 국도 34호선 서안동IC 부근, 국도5호선 남안동 휴게소 앞, 국도 5호선 송현동 직곡 입구 등 4곳에서 풍물단과 자원봉사자 등이 시군 선수단을 환영한다.

축구와 육상 등 실외경기 2종목과 배구, 핸드볼, 육상, 씨름, 보디빌딩 등 실내경기 4종 등 총 6종목에는 응원단이 뜬다.

응원단에는 전문치어리더와 시민 서포터즈, 읍면동 응원단 등 2,000여 명이 참여한다.

▶ 자원봉사 및 경기장 질서 유지, 의료반 배치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이끌기 위해 안동시민 1,0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안동과학대와 가톨릭상지대학 등 학생 500명과 적십자, 새마을, 바르게, 노인회, 여성단체 등 다양한 단체에서 봉사자로 나서 질서유지와 의료봉사 등 들어나지 않은 곳에서 체전의 성공을 뒷받침한다.

29개 경기장마다 질서유지반도 운영된다. 질서유지반에는 공무원 4명과 자원봉사 6명 등 10여명 배치돼 선수들의 경기력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고 안전한 체전이 될 수 있도록 눈을 밝힌다.

또 경기장마다 선수안전을 위해 간호사와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축구와 복싱, 태권도 등 부상의 위험이 큰 종목에는 의사도 함께 배치한다.

▶ 교통대책 마련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임원 및 응원단의 편의를 위한 교통대책도 마련됐다. 주차장은 대형 300대와 소형 3,100대 등 3,400대 규모로 마련했다. 주경기장 인근 558면을 비롯해 낙동강 좌·우안에 조성된 기존주차장과 성희여고 앞에는 임시주차장을 준비했다.

시군 선수단은 영가대교로 진입해 강남초등 앞을 거쳐 안동시민운동장 앞에 하차 후 어가골 주차장으로 이동해 대기한다. 낙동강변 좌우에 마련된 주차장을 연결하기 위해 대회본부에서 200대의 전세버스를 마련해 운동장→안동병원→어가골→청소년수련관→축제장 앞→운동장을 도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교통난을 최소화한다.

또 대회기간 중 741대의 택시부제가 전면 해제되며, 불법주정차 차량과 화물자동차 밤샘주차도 강력 단속한다.

▶ 도민체전 기간 중 공연, 체험, 투어버스 등 다양한 볼거리
이번 체전은 문화가 함께 하는 행사로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6일 오후 3시30분 개막축하공연의 일환으로 안동문화의 거리에서 ‘독도사랑 스포츠공연단 태권무 공연’이 있고, 오후 5시에는 입장식을 준비하는 선수단 집결지에서 2차 공연이 열린다.

주경기장인 안동시민운동장 앞 홍보부스에는 특설무대가 마련돼 개막당일 오후 2시부터 밸리댄스, 무용단, 팝페라, 아카펠라 엑시트, 지역가수 공연, 노래자랑 등 나흘 내내 흥겨운 무대가 이어진다. 인근 체험부스에서는 도자기와 전통악기, 목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미술작품 전시회와 안동역사 사진전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과 세계물포럼 기념센터 특설무대에서는 미술협회전과 무용, 국악, 연극 등 제28회 안동예술제가 열린다.

안동투어 버스도 운행된다. 주말인 6일과 7일 이틀 동안 두 개 코스에서 오전 9시 30분과 오후 2시 등 오전과 오후 각 한차례씩 투어버스가 운행된다.

투어버스 1코스는 운동장을 출발해 월영교와 민속박물관 일대를 둘러 본 후 도산서원을 거쳐 운동장으로 돌아온다. 2코스는 운동장을 출발해 경북도청을 거쳐 하회마을을 둘러 본 후 시민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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