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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6월부터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09일
ⓒ CBN뉴스 - 안동
[이재영 기자]= 안동시보건소(소장 오승희)는 내달부터 만11세~12세(2003.1.1.~2004.12.31. 출생)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HPV(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6개월 간격 2회 무료접종을 시행한다.

HPV백신 예방접종은 예방 가능한 유일한 여성암인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는 것으로 그간 전액 본인이 부담했던 접종비용(2회 접종시 약30~36만원)을 국가에서 전액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자궁경부암 발생을 줄이고자 실시하며, 안동시는 만11세~12세인 2013년생 및 2014년생 여아 1,400여명이 대상이 된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부분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을 말하며, 현재 세계 여성암 발병순위 2위,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전체암 중 4위(매년 3,300여명이 발병하고, 연간 900여명이 사망)를 차지할 만큼 높은 발병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의 99%는 ‘고위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로 국가지원 백신인 ‘서바릭스’, ‘가다실’ 모두 고위험 HPV로 인한 자궁경부암을 70%이상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으로 알려져 있다.

접종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보건소나 보건지소(진료소),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 받을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 확인은 5월 중순 이후 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 사이트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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