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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도산 서부리 `전국네트워크 대화모임`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09일
↑↑ 도산면서부리
ⓒ CBN뉴스 - 안동
[이재영 기자]= 안동시 도산 서부리 이야기가 있는 마을(서부복지영농조합법인 대표 손기석)에서는 ‘제50회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 대화모임’을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도산 서부리는 70년대 안동댐 수몰민들이 집단이주한 쇠락하고 소외된 마을이었으나, 현재 추진 중인 도산 서부리 예술마을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살기좋은 마을만들기를 위해 주민들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예술마을 조성사업 2단계가 완공되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마을기업(식당. 카페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벽화골목 등 전체사업이 마무리되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상품과 농특산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서부복지영농조합법인에서는 이러한 마을기업 운영을 대비해 주민의식 교육과 마을만들기에 필요한 컨설팅을 받는 등 활성화사업도 함께 추진 중에 있으며, ‘주민이 행복한 학교’는 연일 수강생들로 북적거리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 대화모임을 유치한 것도 이 사업의 일환이다. 이제 막 시작하는 서부리 이야기마을을 알리고 전국 만들기 전문가들의 조언과 함께 아이디어 소통 뱅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 대화모임은 전국에서 마을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마을리더, 활동가, 연구자, 주민 등 100여명이 서부리를 방문해 “고령화된 마을에서 마을만들기를 시작하는 참 좋은 방법 찾기”를 주제로 토론과 사례발표 후 둘째 날은 국학진흥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부리 주민 스스로 마을 환경정비, 환영 현수막제작, 공동 식사와 숙박시설 제공 등으로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안동시는 마을만들기 전국네트 대화모임을 통해 마을을 알리고 마을주민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앞으로 서부리 이야기마을 조성과 선성현문화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주변 관광지와 연계로 관광객 유입이 증가해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마을자생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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