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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양 도시간 문화교류` 추진

- 내년 4월 클로 뤼세 성에서 안동공예협동조합 작가 전시회 개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14일
ⓒ CBN뉴스 - 안동
[이재영 기자]=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2017년 4월 28일(금)부터 3주간 클로 뤼세 성에서 안동공예협동조합 작가들이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클로 뤼세 성(Clos Lucé Castle)의 성주 프랑수아 생 브리스(François Saint Bris) 성주가 지난  11일 안동을 방문해 권영세 안동시장과 면담을 갖고 상호 도시간의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클로 뤼세 성은 프랑스 중서부 상트르 앵드르에루아르(Indre et Loire) 주에 있는 옛 성이다. 이 성은 15세기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로 모나리자 작품으로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마지막 생을 보낸 곳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안동의 퇴계 이황은 동시대(16세기)에 창작 활동을 했던 예술가로서의 연결고리가 있으며 이 두 사람은 왕의 총애를 받으며 국민들의 칭송을 받았던 작가라는 공통점도 있다.

이렇듯 문화적인, 예술적인 공통점이 있는 도시로서 안동공예협동조합과는 앞으로 서로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예술 창작활동을 교류할 예정이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즈음해 안동공예협동조합 작가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클로 뤼세 성에서 전시회를 한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작가들에게도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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