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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80세 늦깎이 1학년들 시집을 출판하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1월 10일
ⓒ CBN뉴스 - 안동
[이재영 기자]=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오는 12일(토) 오후 2시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한국수자원공사(안동권관리단장 박재욱)와 업무협약을 통해 시작된 ‘찾아가는 한글 배달교실’ 늦깎이 학생들의 작품을 담은 “문해 인생의 글자꽃이 피어나다”라는 제목의 시집 출판기념회와 시화전을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매년 성인문해 백일장에서 당선된 글들만 시화집에 실리는 걸 보며 부러워하시는 모든 어르신들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예산을 지원해 감동이 담긴 작품들을 책으로 발간할 수 있게 됐다.

출판기념회와 함께 진행되는 ‘안동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한글배달교실 학생들 68명이 한글교육을 통해 새롭게 피운 인생의 글자 꽃 이야기를 모아 2주간 전시를 하게 되며 개막식에는 외지에 나가 있는 자녀들을 초청해서 부모님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3년차 사업을 맞아 그 어떤 평생학습사업보다 학습자의 만족도가 높은 한글배달교실은 한글, 수학, 영어 교육 뿐 아니라 실생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영화관람, 문화탐방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해 왔으며 오는 25일 수료식을 갖게 된다.

안동시 평생학습담당자는 “이번 출판기념회와 시화전을 통하여 시민들의 문해교육에 대한 참여 확대와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부탁했다.

이번 시화전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는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시청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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